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헝가리 총리, EU 예산안 거부 이유로 "이주민 지원 반대"

송고시간2020-11-18 17:54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헝가리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금이 포함된 유럽연합(EU) 예산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이유로 이주민 문제를 언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현재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회원국에 대한 자금 지원과 이주민 지원을 연계하는 것, 그리고 이주민을 반대하는 국가를 예산 제재로 협박하는 것을 차단할 방법이 없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EU의 2021∼2027년 예산안과 코로나19 회복 기금에는 이주민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간 오르반 총리는 유럽의 정체성을 약화한다는 이유로 이주민 유입에 강하게 반대, EU와 갈등을 빚어왔다.

앞서 헝가리는 폴란드와 함께 지난 16일 거부권을 행사해 EU의 예산안과 회복 기금 승인을 무산시켰다.

engin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