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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 청소년 아지트 '우주로' 공간문화 대통령상 수상

송고시간2020-11-18 17:00

도서관 놀이터
도서관 놀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주시립도서관 안에 있는 청소년 아지트 '우주로 1216'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주시는 18일 서울 써밋 갤러리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상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가 마련한 공간문화대상은 올해로 15회째로,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한 공간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우주로 1216'은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이 추천한 35개 공간과 경합 끝에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회는 '우주로 1216'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서관을 놀이와 탐구,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해 공공도서관 공간문화의 새로운 상징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조성된 '우주로 1216'은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낀 12∼16세의 이른바 '트윈세대'를 위한 전용공간이다.

공간의 기획·설계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필요에 맞는 공간을 구성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소통을 위한 '톡톡존',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할 '쿵쿵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슥슥존', 사색의 공간인 '곰곰존' 등 4개 공간으로 꾸며졌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서관은 단지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 삶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예술 전문도서관, 여행자도서관, 시집도서관, 정원도서관 등 고정관념을 깬 다양하고 창의적인 도서관을 조성해 시민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는 '책 중심 도시 전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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