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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수돗물 유충 사과"…사태 종식 선언

송고시간2020-11-15 11:36

지난달 18일 발생 후 대체 공급 진행 5일 연속 유충 미발견

상수도 안정화 조치 기자회견 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상수도 안정화 조치 기자회견 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5일 '수돗물 유충'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어 "지난 한 달간 유충 사태로 불편하게 해 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오늘부터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긴 시간 행정 당국을 믿고 기다려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수돗물 대체 공급 물량이 지난 보름간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급수계통에서도 유충이 5일 연속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실상 이번 수돗물 유충 사태의 종식 선언을 했다.

그는 "유충 사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처방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다시는 유충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주 상수도 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1일 강정 정수장 대체 공급 후 급수관로에서 유충이 최근까지 연속 5일 이상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유충 사태가 해결된 것으로 봤다.

지난달 18일 서귀포시 강정 정수장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이후 29일 만이다.

도는 지난 1일부터 강정 정수장 운영을 중지하고 대체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강정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은 서귀포시 3만1천여 가구에 대해 12월 고지분 상수도 요금을 50% 감면할 계획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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