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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3라운드까지 최소 퍼트 1위…최다 버디는 2위

송고시간2020-11-15 09:52

비거리 1위 디섐보는 비거리 최하위 63세 랑거에 불과 1타 앞서

임성재의 3라운드 경기 모습. 뒤에 있는 선수는 마쓰야마 히데키.
임성재의 3라운드 경기 모습. 뒤에 있는 선수는 마쓰야마 히데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선수 최초로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경기를 하게 된 임성재(22)가 3라운드까지 경기 내용 면에서도 빼어난 면모를 보였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단독 1위이자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는 4타 차이로 임성재는 존슨,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와 함께 한국 시간 15일 밤 11시 29분 챔피언 조 경기를 시작한다.

안세르 역시 임성재와 함께 3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달리는 선수다.

3라운드까지 기록을 살펴보면 임성재는 퍼트 수 78개로 출전 선수 가운데 최소를 기록했다.

임성재 다음으로는 애덤 스콧(호주)이 79개로 2위고,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패트릭 리드(미국)가 81개씩으로 공동 3위다.

이번이 마스터스 데뷔전인 임성재지만 '유리알 그린'으로 불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그린에 곧바로 적응한 셈이다.

4타 차 단독 선두 존슨은 3라운드까지 퍼트 수 89개로 공동 22위다.

그린 적중 시 퍼트 수에서도 임성재는 1.69개로 준수한 편이었다.

임성재
임성재

[로이터=연합뉴스]

임성재는 버디 수에서도 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라운드까지 버디를 19개 뽑아내며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버디를 잡은 선수는 리드로 버디 21개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그린 적중 시 버디 확률 54.3%(19/35)로 이 부문에서도 2위다.

리드가 그린 적중 시 버디 확률 60%(21/35)로 1위고 이 확률 50%를 넘긴 선수는 리드와 임성재 두 명이 전부다.

존슨은 버디 14개와 이글 2개로 4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임성재는 그린 적중률은 3라운드까지 64.8%(35/54)로 컷을 통과한 60명 가운데 공동 46위지만 그린 위에서 강세를 보이며 생애 처음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단숨에 정상까지 바라보게 됐다.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에서는 288.7야드로 35위다.

이 부문 1위는 역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로 327.5야드를 날렸다. 2위는 319.7야드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디섐보는 장타 1위지만 3라운드까지 성적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9위다.

263.4야드로 비거리 최하위인 63세 노장 랑거는 2언더파 214타로 디섐보에 불과 1타 뒤진 공동 36위에 올랐다. 둘의 평균 비거리 격차는 64.1야드, 약 59m나 났다.

랑거는 이번 대회 컷을 통과해 마스터스 사상 최고령 3라운드 진출 기록을 세웠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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