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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 전태일 50주기 열사정신 계승 노동자대회 개최

송고시간2020-11-14 16:03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4일 오후 제주시청 앞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제주대회'를 열었다.

전태일이 꿈꾸던 세상은
전태일이 꿈꾸던 세상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제주시청에 모인 200∼300명가량의 참가자는 50년 전 '근로기준법을 준수'를 외치며 산화한 전태일 열사를 추모하고, '전태일 3법' 쟁취를 외쳤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019년 우리나라 산재사망노동자는 2천20명으로 하루 5명 이상이 죽어가는 세계 최악의 산업 재해국이다. 이번에 반드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노동악법 저지 투쟁이 곧 전태일 3법 쟁취 투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민주노총은 전국 100만 제1노총이다. 제주지역 1만2천 제1노총이다. 민주노총은 힘이 있다"며 "정치 투쟁을 하지 않으면 우리 주변의 약한 노동자들이 먼저 피해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태일 3법'은 모든 노동자(5인 미만 사업장 포함)에게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도록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노조 설립·가입 대상 확대를 위한 노조법 개정안, 중대 재해를 일으킨 기업을 처벌하기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 등을 말한다.

이들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하고, 손 소독을 하는 등 방역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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