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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관광청 캠페인에 유리 파편 치운 한국 고교생들 소개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뉴질랜드관광청이 13일 '세계 친절의 날'을 맞아 진행한 '100% 퓨어 친절 이야기' 글로벌 캠페인에 도로에 쏟아진 유리 파편을 치운 경북 포항지역의 고등학생과 시민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이날 하루 뉴질랜드관광청의 슬로건인 '100% 퓨어 뉴질랜드'(100% Pure New Zealand)를 '100% 퓨어 친절'(100% Pure Kindness)로 바꾸고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13개의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7월 경북 포항의 한 거리에서 지나가던 트럭에서 떨어진 수십 상자 분량의 유리병들이 도로에 쏟아졌다. 이를 본 세명고등학교 안성진 군 등 9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잔해를 치웠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였지만 이들 덕분에 순식간에 현장은 정리됐다. 영상은 이후 유튜브에서 큰 화제가 됐다.

뉴질랜드관광청은 해당 스토리를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이날 전 세계에 공개했다.

뉴질랜드관광청은 "뉴질랜드 여행이 아닌 다른 내용으로 브랜드 슬로건을 변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번 시도를 통해 희망과 기쁨이 세상에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리 파편 치운 한국 학생의 스토리가 소개된 뉴질랜드관광청 홈페이지 [뉴질랜드관광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유리 파편 치운 한국 학생의 스토리가 소개된 뉴질랜드관광청 홈페이지 [뉴질랜드관광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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