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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만명 넘어서…전 세계 10번째

송고시간2020-11-12 01:43

일일 사망자도 4월 이후 처음으로 600명대 진입

'코로나19 마스크' 쓴 이탈리아 시인 단테의 흉상
'코로나19 마스크' 쓴 이탈리아 시인 단테의 흉상

(로마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인 이탈리아의 로마에 있는 르네상스 시대 시인 알리기에리 단테의 흉상에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sungok@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새 3만2천692명 늘어 누적 102만8천42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 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중순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약 9개월 만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인도·브라질·러시아·프랑스·스페인·아르헨티나·영국·콜롬비아 등에 이어 10번째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차 유행이 지나가고 확산세가 한풀 꺾인 지난 7월까지만 해도 20만 명대에서 안정돼 있었다.

코로나19 환자 분류작업 하는 이탈리아 의료진
코로나19 환자 분류작업 하는 이탈리아 의료진

(밀라노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재확산하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10일(현지시간) 응급 병동으로 환자가 밀려들자 의료진이 중증도에 따라 환자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sungok@yna.co.kr

하지만 여름 휴가철이 끝난 뒤인 9월 중순부터 사실상 2차 유행 국면에 들어서며 무섭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9월 22일 처음으로 30만 명대를 기록한 뒤 10월 17일 40만 명, 10월 24일 50만 명, 10월 29일 60만 명, 11월 1일 70만 명, 11월 5일 80만 명, 11월 7일 90만 명 선을 차례로 넘었다.

이달 들어서는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3만 명대를 나타내며 누적 100만 명 진입을 앞당겼다.

이날 집계된 하루 사망자 수도 623명으로 급증했다.

일일 사망자 규모가 600명대를 찍은 것은 지난 4월 14일(602명) 이래 처음이다.

지금까지 총사망자 수는 4만2천953명으로 미국·브라질·인도·멕시코·영국 등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많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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