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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코로나 빠르게 재확산…석달만에 하루 1천500명 넘어(종합)

송고시간2020-11-11 22:04

도쿄 317명 확진…대규모 이벤트 입장객 50% 제한 내년 2월까지 유지

(도쿄 AP=연합뉴스) 9일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9일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겨울이 다가오면서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11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 15분 현재 1천536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500명을 넘은 것은 올해 8월 8일(1천571명)에 이어 3개월여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11만2천87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2명 증가한 1천876명이 됐다.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11일 코로나19 확진자 317명이 새로 보고됐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은 것은 올해 8월 20일(339명)에 이어 약 3개월 만의 일이다.

각지에서 확진자가 대폭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전자현미경 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전자현미경 사진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일본 중심지인 오사카부(大阪府)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256명 보고돼 최다 기록을 세웠고 사이타마(埼玉)현도 신규 확진자 116명으로 역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급격히 늘고 있다.

10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천24명 수준으로 직전 일주일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736명 수준)보다 300명 가까이 많았다.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프로야구 등 대규모 이벤트의 입장객을 정원의 50%까지로 하는 제한 조치를 내년 2월까지 계속 유지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전했다.

애초 올해 12월 이후 완화할 계획이었으나 감염 확산이 심각해지자 보류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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