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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선수 '음주 일탈'에 "인성·심리 교육 강화하라"

송고시간2020-11-10 15:42

강원도의회, 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서 재발 방지 주문

강원도의회, 강원도체육회 현지 행정사무감사
강원도의회, 강원도체육회 현지 행정사무감사

[강원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최근 강원 춘천에서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해 술을 마시고, 음주 사고까지 내는 등 강원도청 소속 육상선수들의 일탈 행위와 관련해 강원도의회가 철저한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

권순성(원주6) 도의원은 10일 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소속 마라톤 선수 음주운전의 사례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를 철저히 하고 방지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정수진(비례) 도의원도 "최근 마라톤 선수들의 일탈로 오는 22일로 계획된 마라톤 대회가 취소되는 등 육상종목 육성계획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인성교육과 심리교육 등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성희롱이나 성폭력 방지 등 법정 교육은 관련 규정에 맞게 운영 중"이라며 "선수단 관리를 위해 교육 강화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주대하(속초1) 도의원은 선수들의 소속은 강원도이지만 선수들을 관리하는 주체는 대한육상연맹이라는 점을 들어 "소극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관리주체에 도의 목소리를 대변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새벽 도청 소속 마라톤 선수들은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채 술을 마셨다.

이들 중 3명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고, 승용차를 몰았던 선수는 동료 선수가 몰던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났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9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교통사고를 낸 선수를 제명하고, 음주운전을 한 2명에게도 자격정지 2·3년 처분을 내렸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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