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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양궁대회도 화상회의로…사상 첫 온라인 대회 개최

송고시간2020-11-10 15:31

온라인 초등학교 양궁대회
온라인 초등학교 양궁대회

[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양궁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의 양궁대회를 연다.

대한양궁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학생 선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11~13일 열리는 제31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초등부 62개 양궁팀, 315명의 선수는 각 팀 연습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경기운영본부가 이들 연습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감독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치러진다.

기록은 양궁협회의 실시간 기록 제공 시스템을 거쳐 곧바로 경기운영본부로 전달된다. 각 연습장에는 공인 심판과 경기 운영요원이 자리해 기록을 엄정하게 체크한다.

협회는 이동 수단이 발달하지 않아 국제대회를 치르기 힘들던 시절 선수들이 기록지를 세계양궁연맹(WA)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실시했던 '우편 양궁대회'에서 착안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양궁협회는 올해 학생 선수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자 초등부 양궁대회를 한 번도 개최하지 않았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열심히 연습하며 대회를 기다려온 어린이 선수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고심 끝에 비대면 방식으로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치른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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