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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100여대 나눠탄 포항시민 수성사격장 폐쇄 촉구

송고시간2020-11-10 14:14

"한국군 사격훈련에 미군 헬기 사격훈련까지…참기 어렵다"

"포항시민은 봉이냐"
"포항시민은 봉이냐"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0일 경북 포항시청 앞에서 남구 장기면 주민과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가 수성사격장 폐쇄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0.11.10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 폐쇄와 이전을 촉구하는 장기면민 승차 집회가 10일 열렸다.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와 장기면민 200여명은 오전 9시 30분께 차 100여대에 나눠타고 장기면을 출발해 해병대 1사단 서문 앞을 돌아 포항시청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차에 사격장 폐쇄를 요구하는 현수막과 깃발을 걸고 줄지어 이동했다.

시청 앞에 도착한 이들은 집회를 열고 다시 한번 군 당국에 사격장 폐쇄를 촉구했다.

집회에는 이강덕 시장과 정해종 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고 시가 확실히 파악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시의회도 지난달 8일 수성사격장 폐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고 여러분 행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장기면 주민들은 "장기간 한국군 훈련에 따른 소음과 진동 피해를 참았음에도 그동안 하지 않던 주한미군 헬기 사격훈련까지 이뤄져 참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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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IuMkQm46U

또 각종 화기 훈련에 따른 불발탄이나 유탄, 소음, 진동,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호소했다.

수성사격장은 50여 가구, 130여 명이 사는 마을에서 1㎞ 정도 떨어져 있다.

주민들은 오는 16일부터 한 달 동안 예정된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사격훈련을 앞두고 사격장 입구 도로를 막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칫 군과 주민이 물리적 충돌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조현측 반대위 대표위원장은 "면민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반드시 사격훈련을 막을 것이다"고 말했다.

차 100여대 행진
차 100여대 행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0일 경북 포항 남구 장기면 주민과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가 수성사격장 폐쇄를 촉구하기 위해 차를 타고 행진하는 승차집회를 하고 있다. 2020.11.10 sds123@yna.co.kr

포항시장, 시의회 의장도 동참
포항시장, 시의회 의장도 동참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0일 경북 포항시청 앞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정해종 시의회 의장(앞줄 왼쪽에서 첫번째)이 남구 장기면 주민과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가 개최한 수성사격장 폐쇄 촉구 집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0.11.10 sds123@yna.co.kr

포항시청에 도착한 차량 행렬
포항시청에 도착한 차량 행렬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0일 경북 포항시청 앞에서 남구 장기면 주민과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가 수성사격장 폐쇄를 촉구하기 위해 차를 타고 행진하는 승차집회를 하고 있다. 2020.11.10 sds123@yna.co.kr

해병대 앞에서 승차집회
해병대 앞에서 승차집회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0일 경북 포항 남구 해병대 1사단 서문 앞에서 장기면 주민과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가 수성사격장 폐쇄를 촉구하는 승차집회를 하고 있다. 2020.11.10 sds123@yna.co.kr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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