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콜센터 관련 3명 더 코로나19 감염돼 누적 37명(종합)
송고시간2020-11-10 19:52
아산서도 60번부터 시작된 연쇄확진 33명째

지난 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채취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 이날 신한생명 ·신한카드 천안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10일 충남 천안 신한카드·생명 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나왔다.
아산에서 발생한 연쇄확진도 33명까지 이어졌다.
천안시와 아산시에 따르면 콜센터 직원 확진자 가운데 1명(천안 311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50대(천안 351번)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시 자가격리 중 확진된 천안 352번은 콜센터 직원(천안 304번)이 다녀간 식당을 방문했던 천안 304번의 10대 가족이다.
천안 354번도 304번 접촉자들의 지인이어서 천안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37명으로 늘었다.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에서도 지역 60번 확진자를 접촉한 50대 2명(아산 90∼91번)이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아산 60번부터 시작된 아산·천안지역 연쇄확진자로는 33명(아산 10명·천안 23명)째다.
이날 천안에서는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던 50대(천안 353번)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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