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화장품산단 '투자선도지구' 지정
송고시간2020-11-09 14:04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2025년 준공될 청주 오송 화장품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79만4천747㎡ 규모의 화장품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비는 2천667억원이다.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이 산단의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국비가 지원되고 입주기업에는 규제 특례, 세제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도는 진입도로, 생활용수 기반 조성에 필요한 62억원의 국비 확보에 나섰다.
도는 이 산단을 강소 중소기업 중심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화장품 종합기업 지원센터와 글로컬 천연물화장품 소재화 실증센터도 만들 계획이다.
이 산단 건설단계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3천779억원, 부가가치 유발 2천106억원, 고용유발 2천315명으로 추산된다.
산단이 가동되면 20년간 3조4천51억원의 생산유발, 6천41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8천97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충북도는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화장품·뷰티산업의 고부가가치를 국토 중심의 KTX 오송역, 오송 제1·2·3 생명과학 단지와 연계하면서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1/09 14:04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