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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콜센터 등 코로나19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점검 강화

송고시간2020-11-09 11:19

콜센터 관련 30명 등 지난달 21일 이후 113명 확진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상향 후 콜센터·종교시설·학원 등 수시 점검

발길 이어지는 천안 선별진료소
발길 이어지는 천안 선별진료소

(천안=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채취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신한생명 ·신한카드 천안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왔다. 2020.11.5
psykims@yna.co.kr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최근 사우나와 콜센터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 등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40대 여직원을 시작으로 콜센터 직원·가족 등 3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포함해 지난달 21일 이후 확진자 113명이 속출한 데 따른 것이다.

5일 오후 6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높인 시는 우선 10명 이상 근무하는 콜센터 11곳을 수시점검하고 대응 지침도 전달했다.

근무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자체 방역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고, 천안노동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3개 기관 합동으로 콜센터 종합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예배 시 좌석 수의 30% 이내 참석 및 모임·식사 금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아동·학생·청소년 감염 예방을 위해 천안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원·교습소 1천572곳 점검에도 나섰다.

식당·유흥시설·목욕장 등 방역수칙 중점관리시설 7천65곳과 일반관리시설 2천335곳 등에 대해서는 관련 7개 단체를 통해 현장 점검하면서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유흥시설인 클럽 3곳은 춤추기 금지와 좌석 이동 금지 등을 계도했다.

1.5단계 시행에 따라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50㎡ 이상 일반·휴게·제과점, 이·미용 영업자들에 대한 계도도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시 산하기관과 주요 도로변에 코로나19 예방과 검사 독려 홍보 현수막을 내거는 등 적극적인 홍보도 펼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최근 콜센터,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밀폐된 환경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관리 점검을 강화했고, 확진자 방문 장소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신속한 이동 경로 공개로 시민 여러분을 안심시켜드리겠다"고 말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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