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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률 PK 결승골' 제주 '유종의 미'…충남아산 탈꼴찌 실패

송고시간2020-11-07 17:31

제주, 역대 K리그2 한 시즌 최소패 기록

안산, 부천에 2-0 완승…수원FC는 안양에 2-1 승리

돌파하는 제주 이동률(오른쪽)
돌파하는 제주 이동률(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 골로 충남아산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제주는 7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최종전에서 이동률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충남아산을 1-0으로 꺾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이미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확정한 제주는 이날까지 16경기 무패(12승 4무)를 달리며 승점 60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 27경기에서 18승 6무 3패를 거둬 역대 K리그2 한 시즌 최소 패배를 기록했다. 종전까지 최소 패배를 기록한 건 2013년 4패를 거둔 상주 상무였다.

반면 충남아산은 시민 구단으로 새 출발한 첫 시즌 5승 7무 15패로 리그 최하위(승점 22)에 자리하는 아픔을 맛봤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제주는 전반 30분 이창민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진성욱이 시저스킥으로 재차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에도 '0의 균형'은 이어졌다.

후반 28분 진성욱의 헤딩슛이 골라인을 넘는 듯했으나, 슈팅 과정에서 공이 팔에 맞은 것으로 확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2분 뒤에는 충남아산 김찬의 오른발 터닝슛이 골대 옆 그물을 때려 아쉬움을 삼켰다.

승부는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으로 갈렸다.

충남 아산의 페널티 진영으로 침투하던 정상규가 넘어지면서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이동률이 왼발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K리그2 초대 영플레이어상(신인상)의 유력한 수상 후보인 제주의 20세 공격수 이동률은 이날 출전으로 수상 조건을 충족했다.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려면 시즌 50% 이상의 경기에서 뛰어야 하는데, 이동률은 27경기 중 이날까지 14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렸다.

안산 김륜도
안산 김륜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아산과 최하위 탈출을 겨루던 안산 그리너스는 최종전에서 부천FC를 2-0으로 꺾었다.

전반 4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김륜도가 까뇨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 골을 기록했고 후반 17분 추가 골까지 뽑아내 안산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승점 28을 쌓은 안산은 부천을 꺾고 9위에서 7위로 올라섰고 부천은 8위(승점 26)에 자리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안양FC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데 안산은 최소 8위, 부천은 최소 9위를 확보했다.

골 세리머니하는 라스(오른쪽)
골 세리머니하는 라스(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FC가 최규백의 선제골과 라스의 결승 골에 힘입어 안양에 2-1로 승리했다.

이미 리그 2위를 확정한 수원FC는 승점 54로 시즌을 마쳤다. 안양은 9위(승점 25)로 추락했으나 아직 한 경기가 남아 있다.

애초 이날 K리그2 최종전이 모두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오면서 일부 연기됐다.

17일 대전과 안양이 26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21일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다투는 경남FC-대전, 서울 이랜드-전남 드래곤즈전으로 정규리그는 종료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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