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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전 TV 앵커, 카불서 폭탄 공격으로 사망

송고시간2020-11-07 18:27

차량에 부착된 폭탄 터져…동승 민간인 2명도 숨져

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전 TV 앵커 겨냥 폭탄 공격 현장을 취재 중인 언론인. [EPA=연합뉴스]

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전 TV 앵커 겨냥 폭탄 공격 현장을 취재 중인 언론인. [EPA=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의 전 TV 앵커가 7일 오전(현지시간) 수도 카불에서 폭탄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카불 경찰에 따르면 현지 톨로뉴스 앵커 출신인 야마 시아와시는 자택 근처에서 자신이 탄 차량이 폭발하면서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차량에 부착된 사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이 폭발로 시아와시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민간인 두 명도 목숨을 잃었다.

시아와시는 톨로뉴스에서 정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앵커였다.

지금은 아프간 중앙은행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함께 숨진 민간인 두 명은 직장 동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나타나지 않았다.

오랫동안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아프간에서는 언론인들이 자주 위험에 노출된다.

EFE통신에 따르면 2018년에만 20명의 아프간 언론인이 취재 도중 사망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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