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 맑고 건조한 날씨…밤부터 기온 떨어져
송고시간2020-11-07 05:32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7일 울산과 경남은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울산 13.3도, 경남 4.6∼15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울산 22도, 경남 20∼23도로 예상돼 어제보다 2∼9도, 평년보다 2∼4도 높겠다.
경남 내륙에는 아침 시간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과 경남 모두 '보통' 수준으로 전망되나,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함께 유입되면서 밤에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3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울산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기온이 오늘보다 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고, 모레는 그보다 5도 이상 더 떨어지면서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을 보이겠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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