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에티오피아 공군, 정부와 갈등 북부 티그라이 지역 무기고 폭격

송고시간2020-11-07 02:27

6일 에티오피아 곤다르 시민들이 티그라이를 토벌하는 군을 위해 헌혈하고 있다.
6일 에티오피아 곤다르 시민들이 티그라이를 토벌하는 군을 위해 헌혈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에티오피아 공군이 6일(현지시간)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있는 무기고 등을 폭격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폭격은 티그라이 지역 주도인 메켈레 안팎의 장소를 타격해 로켓 발사기 등 중화기를 파괴했다고 아비 총리가 이날 저녁 국영방송으로 중계된 담화에서 밝혔다.

지난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아비 총리는 지난 4일 지역 정당인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TPLF는 아비 총리가 집권한 2018년까지 에티오피아 정치를 약 30년간 주도해왔다.

아비 총리는 군사작전이 헌정 질서를 회복할 때까지 티그라이 지역에 한정해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전면 내전으로 비화해 소말리아, 수단 등 '아프리카의 뿔' 역내 전체에 파장을 부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티그라이는 중앙정부가 불법이라고 만류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단독 지방선거를 강행해 양측 간 갈등을 키웠다.

6일 에티오피아 곤다르시의 광장에서 사람들이 걷고 있다.
6일 에티오피아 곤다르시의 광장에서 사람들이 걷고 있다.

[AFP=연합뉴스]

sungji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