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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부로' 부산 이기형 감독대행 "선수들 부담감 컸다"

송고시간2020-10-31 18:20

부산 아이파크 이기형 감독대행
부산 아이파크 이기형 감독대행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리그로 강등된 프로축구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의 이기형 감독대행은 선수들의 부담감을 패인으로 꼽았다.

이기형 감독대행은 3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B 27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성남FC에 1-2로 역전패한 뒤 "나름대로 부담을 이겨내려고 준비를 많이 했고, 선수들도 열심히 해줬는데 극복하지 못해 아쉽다"며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전반까지 0-1로 앞섰던 부산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1부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으나 후반 내리 두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시즌 막바지 잔류를 위한 부산(10위)·성남(11위)·인천(12위)의 3파전에서 10위로 가장 유리한 입장이었음에도 최근 2경기에서 2연패를 당해 맥없이 최하위로 떨어졌다.

특히 26라운드 인천전과 이날 성남전까지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당했다는 점이 뼈아프다.

이 감독대행은 "전반전이 끝나고 인천전과 똑같은 상황이라 선수들에게 더 집중해야 한다고, 노력하자고 이야기했는데 선수들이 부담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고 곱씹었다.

이어 "인천전을 잘 마무리 지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오늘 더 많은 부담감을 안고 뛰었고 경기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K리그2에서 2위를 차지한 뒤 경남FC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5년 만에 K리그1로 승격한 부산은 한 시즌 만에 2부 리그로 내려가 다시 승격의 꿈을 꾸게 됐다.

이 감독대행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선수들의 실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1부리그의 경기 흐름을 따라가는 부분 등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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