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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현산공원 고지대에 내년 모노레일 깐다

송고시간2020-11-01 11:15

북아현동 급경사길엔 엘리베이터형 `푸니쿨라' 설치

대현산공원 모노레일 예상 이미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현산공원 모노레일 예상 이미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경사가 가팔라 도보로 이동하기 어려운 서울 시내 고지대 2곳에 내년 말께 모노레일이 설치될 전망이다. 북아현동 급경사길에는 '푸니쿨라'로 불리는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생긴다.

서울시는 '구릉지 이동 편의 개선사업' 대상지 7곳에 설치할 교통수단을 확정하고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성동구 대현산공원과 중구 대현산배수지공원에 각각 모노레일이 설치된다. 산을 둘러 올라가야 하는 지형을 고려해 곡선 구간에 놓을 수 있는 모노레일을 선정했다. 서울에 모노레일이 조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대문구 북아현동 251-99 일대에는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생긴다. 남산 3호터널 입구와 용산구 해방촌 등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와 같은 종류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이 지하철 이대역이나 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 금천구 금동초교 ▲ 금천구 장미공원 ▲ 성동구 옥수교회 옆 ▲ 중구 금호터널 옆 옹벽 등 4곳에는 수직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올해 4월 주민 공모로 각 지역에 새로 놓을 교통수단을 선정했다.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내년 연말까지 공사를 마치면 7개 지역 주민 2만7천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지역 주민들 이동편의 개선은 물론 해당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설계‧공사 과정에서도 자치구·주민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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