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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싱크탱크에 불려간 與 경제통 최운열…"브릿지 되겠다"

송고시간2020-10-30 16:51

"공정경제 3법·규제혁신·노동개혁 다 해야"…김종인에 힘싣기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각종 국정과제를 두고 정부와 청와대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전 의원이 30일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초대를 받아 국회에서 '노동개혁'을 주제로 특강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서강학파'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최 전 의원이 노동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 논의에 다리를 놓는 모양새가 됐다.

최 전 의원은 발제문에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공정거래 3법 개정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규제 혁신을, 동일노동 공정임금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동개혁을 각각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전 의원은 특히 "친노조와 친노동을 구분해야 한다"며 제정된 지 67년이나 지난 노동관계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김종인 위원장의 의견에 힘을 실어줬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내 행사에서도 "4차 산업사회로 이동하면서 고용 구조 자체가 여러 형태로 변경되고 있기 때문에 법이 거기에 적합한지 검토할 시기"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특강은 20대 국회 정무위에서 함께 활동한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의 제안을 최 전 의원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야가 서로 만나지 않으니 내가 가운데서 브릿지(다리) 역할을 하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지 않겠나"라며 "그게 나한테 주어진 미션(임무)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이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활성화를 위한 입법과제' 특강에서 최운열 전 의원을 소개하고 있다. [여의도연구원 제공]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이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활성화를 위한 입법과제' 특강에서 최운열 전 의원을 소개하고 있다. [여의도연구원 제공]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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