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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부산서 재보선 흥행몰이 시동…"민주당은 철면피"

송고시간2020-10-30 15:55

與 공천 강력 성토…내주 서울서도 공청회 예정

국민의힘, 부산시장후보 찾기 공청회 개최
국민의힘, 부산시장후보 찾기 공청회 개최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국민의힘 재·보궐선거경선준비위원회가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시장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를 열기에 앞서 시민대표 패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ngdcc@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시민후보찾기 공청회'를 열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흥행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시민 의견을 경청한다는 명분을 앞세웠지만, 전임 시장의 성 추문과 중도 사퇴로 보선의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을 향한 날 선 비판이 쏟아졌다.

김상훈 경선준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2015년 새누리당 경남 고성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고 그해 10월 보궐선거가 치러졌다"며 "그때 새정치민주연합 어떤 분이 내려와 '보선의 원인을 제공한 당은 후보를 공천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분이 지금 청와대에 계신 분"이라고 비난했다.

경선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정양석 사무총장도 "철면피로 말 바꾸는 정당이 이제 후보를 낼 것"이라며 "이 당이 선거 과정에서 부산시민 여러분에게 또 어떤 거짓말을 할지 모른다. 우리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당내 성폭력대책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인사말을 사전 촬영해 공청회에서 틀기도 했다.

이 교수는 동영상에서 "부디 부산시민은 현명함을 발휘해 조금 더 수평적이고 서로를 배려해 조직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리더를 꼭 선출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공청회에서 "제2의 수도 부산이 죽어가고 있다", "혁신적인 주거정책을 내달라", "새 당명이 오래 존속하길 바란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공청회에는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박형준 이언주 전 의원 등도 참석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이날 부산에 이어 오는 6일 서울에서도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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