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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논산 주유소 2곳서 주유한 차량 무더기로 '고장'(종합)

송고시간2020-10-30 16:57

공주경찰 "신고 38건 접수…경유 품질 분석 의뢰", 논산서는 진정서 1건 접수

주유 중
주유 중

[연합뉴스TV 제공]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김준범 기자 = 충남 공주와 논산에 있는 주유소에서 주유한 차량이 무더기로 고장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공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공주시 계룡면 한 주유소에서 경유를 주유한 차량에서 잇따라 배기가스 저감장치 고장과 시동 꺼짐 등 현상이 나타났다.

차주들은 정비소에서 공통으로 "기름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다.

수리비는 각각 수백만원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공주경찰서에 관련 신고만 38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주유소는 전날부터 영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국석유품질관리원에 이 주유소와 차량에 남은 경유의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분석 결과 석유 품질에 문제가 있으면 관련자를 석유 및 석유 대체 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 상월면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차량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논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정서 1건을 접수했고, 전화로 관련 내용을 문의한 민원인이 있었다"면서 "진정 내용이 사실인지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차량 동호회나 지역 카페 등을 통해 같은 문제를 겪는 것을 알게된 차주 100여명이 모여 현재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이 모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타격을 받은 운전자들이 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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