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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로 손실 본 의료기관·사업장에 835억원 지급

송고시간2020-10-30 12:01

환자 치료 병원에 810억원, 방역조치 피해 사업장에 25억원

행안부, 코로나 '방역 사각지대' 우수 신고자에 포상

코로나19 의료진 (CG)
코로나19 의료진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나선 의료기관과 방역 과정에서 폐쇄·업무 정지된 사업장 등에 총 835억원을 지급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30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의료기관 154곳에 개산급 810억원, 사업장 1천281곳에 손실보상금 25억원을 전날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개산급은 의료기관 1곳당 평균 5억2천만원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잠정 손실에 대해 개산급을 지급하고 있다. 개산급은 손실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잠정적으로 산정한 손실 또는 잠정 손실의 일부를 어림셈으로 계산한 금액을 뜻한다.

이번 7차 개산급은 감염병 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의료기관 94곳에 751억원,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60곳에 59억원이 각각 지급됐다.

보상 항목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시로 병상을 비웠거나 환자 치료에 사용하지 못하게 된 병상 손실(∼9월 30일분까지), 환자 치료에 사용한 병상에서 발생한 손실(∼9월 30일분까지) 등이다.

코로나19 손실보상 7차 개산급 지급 현황
코로나19 손실보상 7차 개산급 지급 현황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업장 손실보상금 25억원은 방역 대응 과정에서 폐쇄되거나 업무정지, 소독 조치 등으로 손실을 본 의료기관과 약국, 일반 영업장 등에 지급됐다.

보상항목은 소독 명령 이행을 위해 지출한 비용과 명령 이행기간의 진료비 손실, 환자 진료로 인해 의사·약사가 자가격리돼 휴업한 경우 휴업기간 진료비 손실 등이다.

이들 사업장 가운데 손실보상금이 10만원 이하의 소액으로 예상되는 587곳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이 절차를 통해 손실보상금 10만원을 지급했다.

중수본은 "이번 손실보상금 지급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해 확보한 예산 7천억 중 약 96%인 6천714억원을 집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중 손실이 발생한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등에 대해 매월 말 손실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사례나 취약 시설을 신고한 우수 신고자 38명을 포상했다.

행안부는 지난 7∼8월 중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신고 9천870건 중 대상자를 선정해 5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33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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