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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정거래·정보 보호 등 경영 위험 관리 강화"

송고시간2020-10-29 10:10

한성숙 네이버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공정거래 관련 사안 등 경영 위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친환경 사업 및 투자를 늘리겠다고 29일 밝혔다.

한성숙 대표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전화 회의)에서 "기업 가치의 중대한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는 기후 변화·정보 보호 및 보안·공정 거래 및 윤리 경영에 관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중장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환경 속 온라인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요구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네이버는 사회·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와 저탄소 경제 이행을 가속하는 데 동참하고자 한다"며 "204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량보다 감축을 더 크게 하는 '카본 네거티브' 목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5G·비대면 시대 도래로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고 데이터 센터 '각'과 세종 IDC 완공을 고려하면 향후 10년간 네이버 탄소 배출량은 급증할 전망"이라며 "재생 에너지 확대, 탄소 저감 솔루션 투자, 데이터 센터 효율 지속 유지 및 개선 등을 검토하고 향후 친환경 관련 사업과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일 2012∼2015년 최소 6차례나 쇼핑 검색 결과 노출이 자사에 유리하도록 바꾼 네이버에 시정명령과 함께 2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네이버가 검색 결과 자사 상품은 맨 위로 올리고 경쟁사 상품은 아래로 내리려는 목적으로 검색 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바꿨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한성숙 대표는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사 쇼핑몰에 유리하게 알고리즘을 바꿨다는 공정위 조사 결과에 대해 "당시 오픈마켓 중심 상품만 나오고 있어서 중소상공인 몰 노출이 가능하지 않았다"며 "어떻게 하면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그 부분을 검토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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