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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마산병원 패치형 결핵 백신 공동 개발 착수

송고시간2020-10-29 08:38

결핵 백신 실용화기술개발 사업 착수식
결핵 백신 실용화기술개발 사업 착수식

[부산대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립마산병원과 부산대 자회사 에스엔비아와 공동으로 보건복지부 마이크로니들패치형 결핵 예방 백신(BCG) 개발을 위한 백신 실용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년간 7억5천만원을 지원받는 백신 실용화 기술 개발사업단에 선정됨에 따라 결핵백신 개발을 위한 산·학·연 공동 개발 사업 착수식이 28일 오후 국립마산병원에서 열렸다.

국립마산병원은 식약처에서 인증한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서 풍부한 결핵 임상 경험과 생물안전실험시설(BL3), 결핵검체은행 등을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결핵 예방, 진단,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의료 전문기업인 에스엔비아는 효과적인 체내 약물 전달과 각종 질병 진단을 위한 혁신적인 함입형 마이크로니들(Embeddable microneedle)와 치료용 고분자(Therapeutic polymer)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항비만제, 항구토제, 피부암, 켈로이드, 골다공증 등 다양한 경피약물전달 패치를 개발하고 있다.

부산대는 3개 기관이 협력해 신속 생산과 자가 처치가 가능한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결핵 예방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결핵과 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진단·치료법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과제 책임을 맡은 부산대 바이오소재과학과 양승윤 교수는 "이번 협력으로 흉터 없고 효과적인 개인용 결핵백신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나노분자 면역 기술을 연구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활동성 결핵과 잠복 결핵을 동시에 진단하는 결핵 진단 의료기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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