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먼저 반응"…출근길 화재 보자마자 달려가 불 끈 소방관[영상]
송고시간2020-10-28 11:38
(서울=연합뉴스) 인천의 한 소방관이 출근길에 상가 건물의 불길을 보고 곧바로 소화기를 구한 뒤 초기에 불길을 잡아 큰 피해를 막아냈습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천 중부소방서 만석119안전센터 소속 이성하(42) 소방관은 지난 24일 오전 8시께 차를 몰고 소방서로 출근하던 중 논현동의 한 상가건물 1층에서 새까만 연기와 함께 불길이 번지는 모습을 목격했는데요.
이 소방관은 곧바로 차를 세우고 인근 약국에서 소화기를 빌려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그의 발 빠른 행동으로 불은 다행히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으로, 3층에는 정형외과 병원 입원실도 있어 진화가 늦어졌을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소방관은 "불길을 보는 순간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인명 피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문근미>
<영상 :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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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0/28 11: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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