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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시장 코로나19 확진…"증상은 없어"

송고시간2020-10-28 02:23

마스크 쓴 채 브리핑하는 세인바움 시장
마스크 쓴 채 브리핑하는 세인바움 시장

[세인바움 시장 트위터]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클라우디아 세인바움(58) 멕시코시티 시장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시장은 "아직 증상은 없다"며 "원격으로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일간 레포르마에 따르면 세인바움 시장은 15일마다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왔으며, 최근 행사에 함께 참석했던 해군장관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추가로 검사를 받았다.

멕시코시티의 첫 여성 민선시장인 세인바움은 여당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다음으로 많은 지지를 받는 정치인이다.

환경공학 박사 출신으로, 코로나19 사태에서도 과학에 근거한 냉철한 대처로 연방정부와 차별성을 보였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매우 가깝지만, 좀처럼 마스크를 쓰지 않는 대통령과 달리 세인바움 시장은 초기부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멕시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9만여 명, 사망자는 8만9천여 명이다. 8월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가 완만하게 감소하다 10월 들어 다시 조금씩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멕시코에선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주지사와 장관 등의 감염도 잇따랐으며, 지난 24일엔 여당 상원의원이 코로나19로 숨지기도 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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