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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내달 한강하구 생태조사…"북에 제의 없이 우리지역만"

송고시간2020-10-27 11:42

비온 뒤 맑음, 푸른빛 하늘
비온 뒤 맑음, 푸른빛 하늘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비가 그친 24일 오후 서울 한강 둔치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0.5.24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통일부는 다음 달 초 한강 하구지역 습지에 대한 생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그해 11월 남북이 공동으로 한강 하구 수로 조사를 했는데 심층 조사에 대비해 실태를 파악하는 차원이다.

구체적인 착수 날짜는 소관 군부대 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 남북관계 상황을 감안해 우선 우리가 관할하는 구역의 습지만을 대상으로 생태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에 공동조사를 제안했는지에 대해 "지난 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남북 간 소통 통로가 막혀 있어 이 문제로 북측에 제의한 바는 없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달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이후 통일부가 대북 물자 반출을 승인한 단체들에 반출 절차를 중단하라고 통보한 것과 관련, 정부는 현재로서는 조치 해제 시점을 확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당국자는 "아직 상황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언제 (조치를 해제한다)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남북관계 진전 상황과 대북 단체들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올해 9월 이전의 대북 물자 반출 현황에 대해선 "올해 반출 승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물품 관련 6건 중 3건은 사업 단체들의 구두 보고가 있었기 때문에 (북한으로) 반입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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