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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문화와 현대미술의 만남…'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송고시간2020-10-26 17:13

다음달 12~15일 코엑스서 개최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서구에서는 그라피티 작업으로 유명한 '얼굴 없는 작가' 뱅크시 등 거리 예술 작가들이 주류 미술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지난 21일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는 모네의 대표작 '수련 연못'을 재해석한 뱅크시의 작품이 112억원에 팔렸다.

밀레니얼 세대의 영향력도 시장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세계 미술시장 컬렉터의 49%를 차지한다는 보고서도 나왔다.

거리 미술이 새로운 예술로 떠오르는 가운데, 그라피티처럼 도시 문화에서 비롯된 다양한 시각예술에 특화한 아트페어가 국내에서 열린다.

다음 달 12~15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는 도시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칭하는 어반 컨템포러리 아트를 소개한다.

2018년과 지난해 아시아 각국 젊은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던 '아트아시아'가 도시 미술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거듭났다.

기본적으로 미술품 장터인 아트페어 형식을 취하지만, 다양한 전시와 퍼포먼스 등을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아트 플랫폼을 지향한다.

올해 행사에는 약 70개 부스에서 존 버거맨, 미스터 두들, 제이플로우, 스피브, 위제트, 락화 등 국내외작가 150여명의 작품 약 500점이 전시된다.

스탠, SM 파인아트, 브루지에히가이 등 40여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작가들의 개인 부스도 마련된다.

그라피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작품 외에 피규어, 아트 토이, 가구, 신발 등 10만원대부터 2천만원대까지 다채로운 제품이 준비됐다.

장원철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운영위원장은 "한국 미술시장도 변화하고 있는데 아직 도시 미술을 전문으로 하는 아트페어는 전무하다시피 하다"라며 "내년부터는 거리에서도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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