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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지역양극화'…대도시 촘촘해지고 지방 듬성듬성

송고시간2020-10-26 16:48

전혜숙 "지방 소외 심각…LTE 요금제 선택 가능하게 해야"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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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내 보급 중인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가 대도시 쏠림 현상을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정부에서 제출받은 '통신 3사 광역시도별 5G 가입자 수' 자료를 살펴보면 올 8월 기준 서울과 부산 등 7개 특별·광역시에는 5G 기지국이 총 7만993개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밖의 경기, 강원, 제주, 세종 등 10개 시도 지역에는 6만1천15개가 설치됐다.

7개 광역시의 5G 가입자는 391만5천여 명으로 시도 지역 약 473만9천 명보다도 적었지만, 기지국 설비는 오히려 더 많았다.

4세대 LTE 기지국과 비교하면, 5G 구축률이 서울은 1.9배, 부산은 1.6배, 대구는 2.2배 등으로 늘어났다.

반면 경기는 1.3배, 강원은 0.8배, 제주는 0.4배 등에 그쳤다. 구축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0.3배 수준이었다.

전혜숙 의원은 "5G 기술 특성상 LTE망보다 더 많은 기지국 설치가 필요한데, 지방 소외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통신사들은 지금이라도 이용자가 LTE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방안을 내놔야 한다"고 제언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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