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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선 승패 질문에 "벨 울릴때까지 끝나지 않아"

송고시간2020-10-26 16:13

여론조사 우위속 경계감…"트럼프 플레이 과소평가 안해"

"압도적인 사전투표에 기쁘다…트럼프와 난 확연히 대비"

미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회서 격돌하는 트럼프-바이든 (내슈빌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에서 열린 대선후보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공방을 벌이는 모습. leekm@yna.co.kr

미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회서 격돌하는 트럼프-바이든 (내슈빌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에서 열린 대선후보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공방을 벌이는 모습.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25일(현지시간) 대선 승패에 대해 "벨이 울릴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경계감을 늦추지 않았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녹화 방영된 CBS 방송 시사프로그램 '60분'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우리가 처한 위치에 느낌이 좋다"면서도 "그러나 그의 플레이를 과소평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과소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추가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의 합법성 훼손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유권자들이 투표할지 말지, 투표할 가치가 있는지를 의아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위협 요소"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후보의 이 같은 언급은 전국적인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앞서고 있지만, 우편투표에 의한 선거 조작 가능성 등 투표 불신을 조장하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태가 투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후보는 전국적인 여론조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상당한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주요 경합지에서는 접전 양상을 보여 현재로서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평가가 많다.

미국 대선은 주별 승자가 선거인단을 독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국적 득표율보다는 경합주 판세가 승패를 판가름할 수 있다.

바이든 후보는 다만 "정말 기쁜 것은 사전투표를 하는 주에서 압도적인 투표율"이라면서 사전투표 열풍에 주목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25일 현재까지 이뤄진 사전투표 수는 5천860만표로, 지난 2016년 대선 당시의 우편투표 또는 조기 현장투표 수(5천800만표)를 넘어섰다.

이번 대선에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들 가운데 바이든 후보를 찍은 유권자가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대선후보 TV토론 참석한 트럼프·바이든 (내슈빌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 교정에서 열린 마지막 TV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끝)

대선후보 TV토론 참석한 트럼프·바이든 (내슈빌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 교정에서 열린 마지막 TV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나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비는 가치와 세계를 어떻게 보는지 등에서 알 수 있는 만큼 확연하다"면서 "'내가 누구인지'를 보고 내게 투표하는 유권자들이 많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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