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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확대된 석유업계 M&A…세노버스, 허스키 합병

송고시간2020-10-26 11:43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미국 셰일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되던 석유업계의 인수·합병(M&A) 바람이 캐나다에도 번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의 오일샌드 업체인 세노버스 에너지는 25일(현지시간) 홍콩의 갑부 리카싱이 지분을 보유한 캐나다의 석유업체 허스키 에너지와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상대로 내년 1분기까지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새 회사는 캐나다 3위의 석유·천연가스 생산업체이자 2위 정유업체가 된다고 저널은 전했다.

합병 방식은 모두 38억 캐나다달러(약 4조3천억원) 규모의 주식 거래 형태로, 세노버스 현 주주가 합병 회사의 지분 61%를 차지하고 허스키 주주가 나머지 지분을 갖게 된다.

세노버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로버트 피보디는 "규모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합병 회사의 자본 조달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국제 유가가 하락한 올해 봄부터 협상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셰일업체인 파이오니어 내츄럴 리소시즈가 파슬리 에너지를 45억달러(약 5조1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등 미국 석유 업체의 M&A는 벌써부터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코노코필립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셰일오일 업체 콘초 리소시스를 97억달러(약 11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또 데본에너지의 WPX에너지 합병(26억달러 규모), 셰브론의 노블 에너지 인수(50억달러) 등도 이미 발표된 바 있다.

세노버스의 캐나다내 생산시설
세노버스의 캐나다내 생산시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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