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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일 확진 20명선 유지…"핼러윈데이 유흥시설 집중 점검"(종합)

송고시간2020-10-26 11:51

신규확진 119명..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
신규확진 119명..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5천9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1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58명 늘었다. 지역발생이 94명, 해외유입이 25명.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앞. 2020.10.26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김계연 기자 =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하루 동안 20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2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 발생이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23일 22명에서 다음날 17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20명으로 늘면서 계속 20명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주(18∼24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7명으로 전 주간(11∼17일) 일평균 22.1명보다 23% 감소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 중 강서구 소재 한방병원 관련 4명(서울 누적 5명), 용인시 음식점 모임 관련 4명(〃 8명), 영등포구 가족 관련 2명(〃 9명), 구로구 일가족 관련 1명(〃 10명), 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1명(〃 18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수영장 관련 1명(〃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서구 한방병원에서는 입원했다가 퇴원한 1명이 23일 처음 확진된 뒤 가족 3명과 같은 병실에 입원한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한방병원 의료진·환자·가족 등 98명을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88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용인시 음식점 모임과 관련해선 참석자인 다른 시도 거주자 1명이 23일 처음 확진된 뒤 24일 9명, 25일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25일 추가 확진자는 모임 참석자 3명과 참석자의 회사 동료 1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와 참석자들은 용인시 소재 음식점에서 모임과 식사 등을 함께했으며, 이후 참석자가 직장에서 다른 식사 모임 등을 하면서 동료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로구 일가족 관련 감염은 구로구 주민 1명이 22일 처음 확진된 후 24일까지 12명, 25일 일가족 확진자의 회사 동료 1명이 추가돼 누적 14명이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구로구 가족 1명이 근무하는 부천 무용(발레)학원에서 추가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됐다. 이 무용학원 관련해서는 수강생 등 1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서울 2명)인 것으로 서울시는 파악하고 있다.

이밖에 신규 확진자는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명(누적 258명), 산발 사례 등 '기타' 1명(누적 3천68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사례 5명(누적 996명)이다.

26일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5천827명이다. 사망자가 74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85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5천368명이다.

서울시는 "이번 주말(31일) 핼러윈데이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사태처럼 대규모 집단감염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방역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핼러윈 데이 당일에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이태원·홍대·강남 등의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 업소에는 즉시 집합금지나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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