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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주 요동…삼성물산 장 초반 15% 급등(종합)

송고시간2020-10-26 09:48

이재용 시대 삼성호…'비메모리 세계1위' 열까 (CG)
이재용 시대 삼성호…'비메모리 세계1위' 열까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이 회장이 보유한 지분 처리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26일 증시에서 삼성그룹주가 요동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028260]은 전장보다 15.38%(1만6천원) 오른 12만원에 거래됐다.

20분도 채 안 돼 거래량이 270만주에 육박했다. 전 거래일 하루 거래량 28만주의 9배에 달하며 삼성그룹주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우B[02826K]는 상한가(29.86%)를 기록하며 12만3천500원까지 치솟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물산 지분 17.3%를 기반으로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를 지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물산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삼성생명을 통해 삼성전자를 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면서 이 부회장의 지분율이 가장 높은 삼성물산의 그룹 내 중요도는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도 "현시점에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이재용 부회장이 17.3%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 최대주주인 만큼 삼성물산의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의사결정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시간 삼성생명[032830]은 7.92%(5천원) 상승한 6만8천100원, 삼성SDS[018260] 는 5.51%(9천500원) 오른 18만1천500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장과 같은 6만200원을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삼성생명 지분 20.76%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삼성전자 주식도 4.18%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삼성이 이 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지배구조의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 삼성생명에 요구되는 것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배당 확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부진 대표의 호텔신라[008770]는 1.96%(1천500원) 오른 7만8천원에 거래됐고, 호텔신라우[008775]는 장 시작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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