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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제주, 1부 승격 9부능선 넘었다…수원FC에 2-0 승리(종합)

송고시간2020-10-24 18:00

'에디뉴 멀티골' 대전, 전남 꺾고 3위 상승…준PO 파란불

10명 싸운 안양, 충남아산에 2-0 승리

득점 후 기뻐하는 제주 이동률
득점 후 기뻐하는 제주 이동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서귀포=연합뉴스) 이영호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FC를 제압하고 1부 리그 승격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제주는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동률의 결승골과 진성욱의 쐐기골에 힘입어 수원FC에 2-0으로 이겼다.

2연승을 포함 14경기 무패(10승 4무)를 기록한 제주는 승점 54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2위 수원FC(승점 48)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면서 '1부 직행' 9부 능선을 넘었다.

K리그2 우승팀은 1부리그로 자동 승격하고, 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할 한 팀을 가린다.

이번 시즌 2부로 강등된 제주는 남은 경기에서 승점 1만 더해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한 시즌 만에 1부로 복귀하게 된다.

지난 라운드에 이어 2연패를 당한 수원FC의 우승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전반 내내 수원FC의 양쪽 측면을 파고든 제주가 선제 결승 골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반 31분 정운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동률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한 차례 접은 뒤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동률의 시즌 4호골.

수원FC는 전반 선발로 나선 안병준과 라스, 마사 모두 제주의 철벽 수비에 고전하며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마음이 급한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한정우를 빼고 말로니를 투입했고, 후반 18분 김건웅을 다닐로로 교체했으나 끝내 반격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제주에서 추가 골이 나왔다.

후반 29분 정우재가 찔러준 패스를 진성욱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공격수 에디뉴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공격수 에디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전용구장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에디뉴의 멀티골을 앞세워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꺾고 준플레이오프(PO)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3연패를 끊은 대전은 승점 36으로 전남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4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대전은 이날 에디뉴와 바이오의 '찰떡궁합'이 빛을 발했다.

전반 34분 바이오와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고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한 에디뉴의 정확한 오른발슛으로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대전은 후반 16분 역시 바이오의 도움에 이은 에디뉴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전남은 후반 34분 이종호의 추격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유종현 득점 후 축하하는 안양 선수들
유종현 득점 후 축하하는 안양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C안양은 충남아산을 2-0으로 제압했다.

안양은 승점25(26 득점)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부천FC(16 득점)와 동률을 유지했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7위로 올라섰다.

충남아산은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승점 21)에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 20분 유종현의 헤딩 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후반 16분 유종현이 충남아산 김원석에게 깊은 태클을 가해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업었지만, 후반 38분 닐손주니어의 페널티킥 골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매조졌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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