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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2R 8위…"아버지는 내 자신감"

송고시간2020-10-24 08:03

아버지 캐디와 함께 한 최운정
아버지 캐디와 함께 한 최운정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최운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에서 이틀 연속 톱10에 들었다.

최운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 코스(파72·6천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단독 선두 앨리 맥도널드(미국·10언더파 134타)를 3타 차로 뒤쫓는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최운정은 아버지 최지연(61)씨가 캐디백을 들고나온 이번 대회 첫날에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최운정은 2부 투어를 뛰던 2008년부터 경찰관 출신인 아버지와 함께 대회에 나섰다. 2015년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이후 전문 캐디를 고용했지만, 골프가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아버지께 캐디를 부탁하고는 했다.

오랜만에 '부녀 호흡'을 맞춰 올 시즌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최운정은 "아버지가 옆에 계시니 자신감이 생긴다. 우리는 오랜 기간 함께했기 때문에 아버지는 나의 스윙이나 모든 것을 아신다"고 말했다.

최운정은 "아버지는 약간의 조언을 해주시기도 하지만 자신감을 더 많이 주신다"며 "지난 몇 주일 동안 비거리 등에서 자신감이 없었다. 샷을 하기 전에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아버지는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다"고 고마워했다.

교포 대니엘 강(미국)은 이날 2타를 줄이고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9언더파 135타)를 달리며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018년 스코틀랜드오픈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이후 우승이 없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4위에 올라 모처럼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노예림(미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나란히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지은희(34)는 공동 32위(2언더파 142타), 강혜지(30)는 공동 63위(2오버파 146타), 손유정(19)과 신지은(28), 전지원(23)은 공동 70위(3오버파 147타)에 각각 올라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시즌 상금 1위 박인비(32)와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영(27) 등 LPGA 투어를 주도하는 한국인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대거 불참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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