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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틀 연속 신규 확진 4만명대…누적 확진 100만명↑

송고시간2020-10-24 04:00

하루만에 또 사상 최다…마크롱 "내년 여름까지 바이러스와 살아야"

파리 근교 병원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파리 근교 병원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EPA=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명 이상 쏟아져 나왔다.

프랑스 보건부는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만2천32명 늘어 104만1천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84명 늘어 총 3만4천508명이다.

22일 4만1천6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해 사상 최다 기록을 세운 지 단 하루 만에 최다치가 바뀌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스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이 넘은 국가가 됐다.

일주일에 160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프랑스의 지난 7일간 검사 대비 양성 판정 비율은 15.1%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인근 퐁투와즈의 한 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프랑스가 내년 여름까지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 단계에서 프랑스 인구 69%가 사는 지역에 내려지는 야간 통행 금지조치를 축소할 생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전했다.

그는 부분 또는 전면봉쇄령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도 통금 조치가 효과를 내지 못한다면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정부는 24일 0시부터 본토 38개 주(데파르트망)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통금 조치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인구의 69%에 달하는 인구 4천600만명은 합당한 사유 없이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외출을 할 수 없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하던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이날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된다고 프랑스앵포가 전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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