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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1일 전…트럼프 이번엔 이스라엘-수단 관계정상화 중재

송고시간2020-10-24 02:01

UAE·바레인 이어 이스라엘과 관계정상화 나서는 세번째 아랍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이스라엘과 수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관계정상화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공동성명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압달라 함독 수단 총리가 이날 통화했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공동성명에는 "이스라엘과 수단의 관계 정상화와 양국의 전쟁상태 종식에 지도자들이 합의했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또 초기 초점을 농업에 맞춰 이스라엘과 수단이 경제 및 무역 관계를 재개하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수단은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에 이어 이스라엘과 오랜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세 번째 아랍국가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수단을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두고 이스라엘과 수단의 관계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이스라엘과 관계를 개선하는 아랍국가를 추가하는 등 대외성과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날 발표는 미 대선 11일 전에 이뤄졌다.

수단은 수도 하르툼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란 및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군사적 관계를 이어왔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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