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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강업계 성명서…"공급과잉 해소 공동 대응해야"

송고시간2020-10-23 16:47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세계 철강업계가 만성적인 글로벌 공급 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 정부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3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주요 철강 협회·단체는 오는 26일 열리는 철강글로벌포럼(GFSEC·이하 포럼) 장관급회의를 앞두고 이런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철강 수요 위축으로 포럼 창립 이후 3년간의 공급과잉 정상화 노력과 효과가 약화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전 세계 거시경제 회복과 철강생산의 불균형 등이 세계 철강 시장을 불안정하게 하는 주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포럼 회원국들이 과거 합의한 정책 기준 및 권고사항에 따라 철강 생산 현황을 계속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주요 협회·단체들은 포럼 회원국들이 결의안을 통해 시장 교란과 과잉 공급을 야기하는 국가 산업 보조금 및 기타 지원과 관련한 강력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효과적인 무역구제 조치를 활용해 시장 주도적 경쟁 환경과 공정무역을 조성하고, 철강 생산능력 확대 요인을 분석해 비(非)시장 요인 또는 보조금 등에 의한 투자 규모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신뢰성 높은 철강 수요 전망을 발표하고 정보 공유, 열린 토론 등으로 포럼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G20 정상들에게 철강 공급과잉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을 요구했다.

포럼 탈퇴국인 중국 등에는 복귀를 촉구하면서 모든 G20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세계 철강업계 성명서…"공급과잉 해소 공동 대응해야"
세계 철강업계 성명서…"공급과잉 해소 공동 대응해야"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주요 철강 협·단체가 글로벌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23일 발표한 공동 성명서. [한국철강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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