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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반사이익에 바비 인형 3분기 매출 29% 증가

송고시간2020-10-23 11:17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바비 인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최대 승자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비 인형 제조사 마텔은 이날 3분기 회사 매출이 16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0% 늘고 주당 순이익은 91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주당 39센트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자사 대표 상품 바비 인형의 매출이 29%나 늘어 분기 증가율이 적어도 20여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있게 된 어린이들이 TV나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빠지지 않도록 부모들이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바비 인형이 코로나19의 반사이익을 봤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초기에는 바비 인형을 팔던 가게들이 문을 닫은 데다 부모들도 바비 인형보다는 보드게임이나 퍼즐 등 다른 용품을 더 찾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바비 인형에 눈을 돌리는 부모들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바비 인형 매출은 2분기에는 7% 증가에 그쳤다.

마텔은 연말 연휴 시즌을 앞두고 있어 4분기에도 바비 인형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텔의 최고경영자(CEO) 이논 크레이츠는 "부모들은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찾는다"며 "판매 가속도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바비인형
바비인형

[마텔 트위터=연합뉴스 자료사진]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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