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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

송고시간2020-10-23 08:31

23일 0시부터 온라인 상영 시작…자동차 극장도 오후 8시 첫 상영

'내면의 목소리' '나 홀로' 등 자동차 극장 상영작 일부 매진 '인기'

이선호 이사장 "코로나로 지친 국민 몸과 마음에 위로·활력 기대"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작 '나 홀로'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작 '나 홀로'

(울산=연합뉴스) 23일 개막하는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의 개막작 3편 중 하나인 '나 홀로' 스틸컷. 이 작품은 독일 산악인이자 탐험가인 로버트 재스퍼가 30일간 그린란드 단독 등반을 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2020.10.16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김용태 기자 =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가 23일 개막했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한 걸음 더'이다.

다양한 관객과 소통하고 국내 유일 산악영화제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이날 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상영을 시작했다.

올해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상영과 자동차 극장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 이후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다.

또 영화제 기간은 11월 1일까지 10일간으로 기존보다 5일 더 늘어났다.

올해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특별 상영 기간까지 포함해 43개국 128편에 이른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관람권(5천원)을 구매하면 영화제 기간 온라인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제 영화 관람 유료화도 올해 처음이다.

전체 상영작 중 66편은 10일 내내 상영한다.

24편은 5일간, 4편은 3일간, 5편은 2일간, 1편은 1일간 상영한다.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작 '내면의 목소리'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작 '내면의 목소리'

(울산=연합뉴스) 23일 개막하는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의 개막작 3편 중 하나인 '내면의 목소리' 스틸컷. 이 작품은 여성 클라이머의 심리를 탐색한 7분짜리 단편 다큐멘터리다. 2020.10.15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ngtae@yna.co.kr

관람 기간은 작품별 상영 시작 일자의 0시부터 종료 일자의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자리 잡은 자동차 극장도 이날 오후 8시 개막작으로 첫 상영을 시작한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주변 1천m 이상 고봉 7곳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가을이면 영남알프스 신불산과 간월산 일대 억새평원이 장관을 이뤄 전국 수많은 등산객 발길이 이어진다.

올해 영화제 기간 총 14차례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하며, 가격은 자동차 1대당 5천원이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 후 상영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회전으로 인한 매연 발생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시동을 꺼야 한다.

특히 극장이 산 중턱에 있어 따뜻한 옷과 음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2020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2020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울산=연합뉴스) 국내 유일 국제 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0월 23일 개막하는 올해 제5회 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그래픽 작가 김태홍이 작업했고, 산의 다양한 모습과 산이 주는 즐거움을 그래픽 기법으로 나타냈다. 영화제 측은 일상이 무너진 현재에도 산은 늘 위로를 주고, 생동감 있게 살아있음을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자동차 극장 상영작 일부는 이미 매진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내면의 목소리', '나 홀로', '조스 밸리의 클라이머' 등 단편 3편을 상영하는 개막작이 모두 매진됐다.

중국과 일본이 합작한 재난 블록버스터 '윙즈 오버 에베레스트'도 매진되며 흥행 분위기다.

'윙즈 오버 에베레스트'는 에베레스트를 배경으로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역동적인 장면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눈길을 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상영작 '윙즈 오버 에베레스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상영작 '윙즈 오버 에베레스트'

(울산=연합뉴스)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가 올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제5회 영화제에서 자동차 극장으로 선보이는 영화 '윙즈 오버 에베레스트'의 한 장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온라인 상영관과 자동차 극장 상영작들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2-254-6459)나 홈페이지 커뮤니티 란에서 1대1로 문의할 수 있다.

배창호 울주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마음이 힘들수록 예술을 감상하는 일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웅장한 자연 광경과 진한 감동을 담은 산악영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힐링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배 위원장은 이어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계기로 울주는 영화제뿐 아니라 산악 관련 전시회, 세미나, 클라이밍 대회, 인문 산행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해 국내 산악문화 허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국내 영화문화의 다양성 확대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선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도 영화제 개막 발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해 많이 아쉬운 점도 있지만, 천혜의 멋진 자연이 펼쳐진 울주군에서 자연과 더불어 숨 쉬고 즐기는 영화제를 열 수 있어 큰 자부심으로 여긴다"며 "경이로운 자연을 담은 산악영화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비대면 개막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비대면 개막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1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10월 23일 개막 발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이선호 영화제 이사장(왼쪽 두 번째)과 배창호 집행위원(왼쪽 세 번째) 등이 영화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손으로 산 모형을 만들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산악영화제는 비대면 온라인 , 자동차 극장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2020.9.16 young@yna.co.kr

yongtae@yna.co.kr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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