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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 추가 지정 방안에 화순군 강력 반발

송고시간2020-10-22 15:25

'천고마비' 무등산
'천고마비' 무등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화순군이 무등산 국립공원 부지를 추가 지정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2일 화순군에 따르면 동구리 만연산과 수만리 일대 국유림, 공유림 등 약 114㏊ 규모에 이르는 추가 지정 방안이 정부의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 평가'에 포함됐다.

이 방안대로라면 무등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면적 132㏊ 중 86.4%가 화순군에 속하게 되는 셈이다.

군은 해당 부지가 국립공원으로 편입될 경우 경계 부분에 사는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제약을 받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은 공익사업이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는 데다 개발제한구역,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지 않더라도 난개발의 우려가 없다는 게 화순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환경부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남도 등 관계 기관에 반대 입장 의견서를 제출했다.

내달 4일로 예정된 '공원계획변경 주민공청회 및 설명회'에서도 무등산 국립공원 확대 지정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주민 반대 서명 운동을 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군과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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