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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늘자 쓰레기 배출량 증가'…전주 쓰레기봉투 판매량↑

송고시간2020-10-22 14:49

전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전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전주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올해 쓰레기 종량제봉투 총판매량은 지금까지 1천200만장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천만장)보다 20% 늘었다. 판매액도 65억원에서 72억원으로 뛰었다.

용량별로는 일반용 10ℓ짜리가 77만장에서 220만장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일반용 20ℓ와 일반용 5ℓ도 각각 125만장에서 235만장, 27만장에서 50만 장으로 배 가량 늘었다.

재사용 봉투도 20ℓ가 160만장에서 340만 장으로 배를 넘었고, 10ℓ는 45만 장에서 72만장으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때문에 한때 재사용 봉투 재고가 모두 소진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반면 매립용 봉투는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일회용 봉투 사용규제에 따른 재사용 봉투 사용량 증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가정 내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공단은 분석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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