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LG생활건강 등과 K-뷰티 클러스터 구축 협약
송고시간2020-10-22 11:07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22일 청주 오송역 일원에 마련된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홍보관에서 LG생활건강,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기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의 최적지가 충북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의 성공과 산학연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화장품·뷰티 산업을 100년 먹거리로 육성해 온 충북도는 K-뷰티 클러스터 유치로 관련 산업을 한층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충북은 지난해 기준 국내 화장품 생산량의 34.6%를 차지한다. 경기도에 이어 2위이다.
수출액 역시 전국의 28.3%인 18억5천만 달러나 된다.
충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6월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화장품·뷰티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화장품 소재 국산화와 기능성 천연원료산업 육성, K-뷰티 서비스 지원 및 글로벌 인재양성 등을 추진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출 다변화와 다양한 중소 화장품 기업 육성정책을 추진해 충북이 명실상부한 K-뷰티 중심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0/22 11:0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