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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일가족 5명 무더기 확진…홀로 남은 7살 막내 누가 돌보나

송고시간2020-10-21 16:26

자가격리 중 돌볼 사람 없어…교육 당국·지자체 대책 마련 중

강원지역 선별진료소
강원지역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홍천에서 일가족 6명 중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어린 자녀가 홀로 남게 돼 돌봄에 비상이 걸렸다.

도 보건당국과 교육청에 따르면 21일 홍천에서 일가족 6명 중 아버지와 중학생 큰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16일에는 어머니와 초등학생 자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엿새 동안 부모와 자녀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초등학교 1학년생인 막내 A(7)군만 남게 됐다.

다른 가족이 모두 입원하게 되면서 A군을 돌볼 사람이 없어지자 지자체와 교육 당국은 방안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A군 역시 밀접접촉자로 오는 26일까지 자가격리를 이어가야 한다.

친척들 역시 지난 9∼11일 한자리에 모였던 까닭에 A군을 돌봐줄 수 없다.

A군의 아버지가 방역복과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집에서 막내를 돌보는 방법부터 지자체나 해당 학교 교직원이 돌보는 방법 등이 논의되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1명의 학생이라도 끝까지 안전하게 돌봄과 교육을 받아야 하기에 지자체와 해당 학교, 교육지원청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큰딸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해당 중학교에 전수 검사나 원격수업 전환 등의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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