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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와 진정한 로코퀸 다툴 것"

송고시간2020-10-21 15:19

유인나 "로코 장인과 호흡 기뻐"…MBC 오늘 첫 방송

(왼쪽부터)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
(왼쪽부터)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비밀 많은 두 남편과, 그들의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 만점 로맨스가 시작된다.

MBC TV는 21일 새로운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선보인다. 주연으로는 문정혁(에릭), 유인나, 임주환이 나선다.

강아름(유인나 분)의 전남편 전지훈을 연기할 문정혁은 이날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사격선수 출신 비밀경찰"이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하며 "살을 많이 뺐고, 사격과 액션, 오토바이 등을 다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외에도 폴댄스까지 다양한 '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문정혁은 "상대역으로 만난 유인나 씨는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였는데 이번에는 어른스러운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유머 코드들이 은연중에 나와 참 좋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코(로맨틱코미디)퀸' 문정혁이라고 기사가 난 적이 있는데 유인나 씨와 진정한 로코퀸의 자리를 놓고 다퉈보겠다"고 웃었다.

이에 유인나는 "문정혁 씨는 항상 호감을 갖고 있던 배우라 드디어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뻤다"며 "과연 '로코 장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내가 태어나서 본 사람 중에 가장 잘생겼다. 항상 얼굴을 구경한다"고 화답했다.

유인나는 또 '진심이 닿다' 이후 1년 만에 또 로맨스극을 하는 데 대해 "전작에서의 진심이는 조금 철없이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는데 아름이는 철도 많이 들고 인정 있는 여자"라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문정혁(왼쪽)과 유인나
문정혁(왼쪽)과 유인나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주환은 아름의 현 남편 데릭현을 연기한다. 그는 "외교 정보와 산업 기밀 쪽 스파이다. 엘리트 중 엘리트라 외국어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고충"이라고 웃으며 "그래도 로코킹 문정혁 씨와 로코퀸 유인나 씨가 하는 작품에 함께하게 돼 행운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대 배우 두 분께서 불꽃을 튀겨주기 때문에 나는 어려운 게 없었다. 극 중에서는 두 남자가 유치하게 서로 질투하는 장면이 많다"고 덧붙였다.

극본은 영화 '천문'과 '남산의 부장들' 등을 쓴 이지민 작가가 맡아 화제를 모은다. 연출은 '더 뱅커' 등의 이재진 PD가 한다.

이 PD는 "비밀이 많은 남자들을 사랑하고 결혼한 죄로 영원히 고통받는 한 여성의 성장기라고 생각한다"며 "기본적으로 스파이 장르극이지만 로코, 로맨틱 스릴러라고도 생각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대본을 처음에 봤을 때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만나 보니 영화를 많이 쓰셨더라. 하지만 지금까지 쓰신 작품들과는 다르다. 밝고, 경쾌하고, 재밌다"고 말했다.

오늘 밤 9시 20분 첫 방송.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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