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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버트 레드퍼드 아들 제임스, 담도암으로 숨져

송고시간2020-10-21 01:49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자선사업가 등으로 활동

담도암으로 별세한 다큐영화 제작자 겸 자선사업가 제임스 레드퍼드. [AP=연합뉴스]

담도암으로 별세한 다큐영화 제작자 겸 자선사업가 제임스 레드퍼드.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할리우드의 배우 겸 영화감독 로버트 레드퍼드의 아들 제임스 레드퍼드(58)가 숨졌다고 CNN 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버지 레드퍼드의 홍보 담당자는 사회활동가이자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 자선사업가였던 제임스가 별세했다고 확인했다.

유족 측은 "자식을 잃은 비통함은 헤아릴 수가 없다. 제임스는 사랑 많은 아들이자 남편, 아버지였다"며 "그의 유산은 그의 자녀들과 예술, 영화 제작, 환경 보전에 쏟은 열정을 통해 살아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의 아내 카일은 남편이 담도암으로 숨졌다며 그가 아름답고 영향력 있는 삶을 살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고 애도했다.

제임스는 로버트 레드퍼드의 네 자녀 중 셋째로, 2005년 아버지와 함께 '레드퍼드 센터'를 공동 설립해 의장을 맡아왔다. 이 조직은 영향력 있는 영화와 미디어를 이용해 환경·기후 정의와 치유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제임스는 10여편이 넘는 영화의 각본·감독·제작을 담당했으며 그중에는 상을 탄 다큐멘터리 영화 '워터쉐드'(Watershed)도 있다.

암으로 두 차례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뒤에는 장기 기증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운영하기도 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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