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기상특보

지인모임-일가족 고리 새 집단감염 발생…SRC재활병원 누적 63명

송고시간2020-10-20 14:41

강남·서초 지인모임서 15일 첫 환자 발생후 총 10명 감염

수원 일가족 관련 16일 첫 환자 나온뒤 총 8명 확진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 비율 13.7%로 낮아져

요양병원ㆍ시설 등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요양병원ㆍ시설 등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시흥=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수도권 지역의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 20일 경기도 시흥시 포동시민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대상자들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0.20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요양·재활병원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인모임과 일가족으로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에서 지난 15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9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10명 가운데 모임 참석자가 8명이고 이들의 가족·지인이 2명이다.

이들은 지난 2일 경기 양평에서 동창모임을 한 후 5일 서초구의 한 카페, 10일 강남구의 한 당구장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양평과 서초, 강남 세 개 모임의 참석자는 총 11명이다.

또 경기 수원의 일가족과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8명 가운데 가족이 5명, 가족의 지인이 3명이다.

방대본은 지난 3일 일가족 모임을 가진 후 가족이 다니는 태권도 학원을 통해 3명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했다.

재활병원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왔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4명이 추가로 발견돼 누적 확진자가 6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환자가 19명, 간병인·보호자가 25명, 의료인력·직원이 6명, 가족이 8명, 가족의 지인이 5명 등이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사례에서는 격리 중이던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0명이 됐다. 이 가운데 환자가 29명, 간병인·보호자가 30명, 의료인력·직원이 7명, 가족이 3명, 가족의 지인이 1명 등이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도 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현재까지 총 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율은 13%대로 낮아졌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1천95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50명으로, 전체의 13.7%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14.2%)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방대본은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63개 병원의 총 637명의 환자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

dylee@yna.co.kr

유관기관 연락처
댓글쓰기

포토

전체보기
/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