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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대상서 우린 왜 빼나"…여행업계 반발

송고시간2020-10-20 10:19

"더 버티기 어려워…입출국자 자가격리 조치 완화해달라"

불 꺼진 김포공항
불 꺼진 김포공항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내 출국장 입구의 불이 꺼져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는 참고용 자료 사진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중단했던 소비쿠폰 사업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방역을 이유로 사업 대상에서 여행을 제외하자 관련 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여행업협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8일 8대 소비할인쿠폰 재개를 발표하면서 숙박·여행 분야를 뺀 것은 그동안 정부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10만 여행업 종사자를 절망의 구렁텅이로 내모는 것으로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우리 여행업계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극심한 위기로 9개월째 매출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유·무급 휴업, 휴직, 인력 감축 등 온갖 방법으로 하루하루 생존을 모색해 왔다"고 말했다.

협회는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제는 더 버티기 어려운 실정으로 산업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관광산업은 숙박·음식·교통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경제 활성화를 촉진해 고용 창출과 소득을 증대시키는 산업"이라며 "해외 입출국자에 대한 14일 자가격리 조치 완화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해외 각국은 입출국자 자가격리 조치 완화를 시작했다"며 "언제까지 문을 닫고 살 수만은 없다. 정부의 획기적인 지원과 자가격리 조치 완화 방안 마련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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